'충격' 빅뱅 승리 스캔들, 한일 활동 여파는?

상의 탈의한 채 누워있는 남성의 사진 게재하며, 승리라 주장

최근, 일본에서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빅뱅 승리로 보이는 알몸 사진이 유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유명 주간지 프라이데이는 13일, '빅뱅 승리의 침대 사진과 버릇'이라는 자극적인 주제로 '승리가 상의를 벗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라며, 2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 승리 스캔들 ©프라이데이

'프라이데이'는 한 남자가 상의를 탈의한 채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이 남자를 승리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승리와 하룻밤을 보낸 여성에게 제공 받은 사진이라고 출처를 밝히며, 이 여성의 인터뷰 내용도 함께 실었다.

"그는 성행위 중 목 조르는 버릇이 있다"며 성벽에 대한 자세한 글을 실기도 했다. 이외에도 적나라하게 성관계 과정을 밝혀, 이 같은 주간지 폭로 문화에 익숙치 않은 빅뱅팬들은 큰 충격에 휩싸여 있다.

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승리는 지난 6월 빅뱅의 일본 투어를 성공리에 마치고 홀로 일본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니혼TV 스페셜 드라마 '김전일 소년의 사건록'에도 캐스팅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같은 활동에는 영향이 있을까?

파파라치 문화가 발달된 일본에서 이 같은 스캔들은 그리 드물지 않다. 이번 스캔들이 승리의 향후 활동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한국팬들의 동향이다. 벌써부터 이번 스캔들은 온라인상에서 삽시간에 퍼졌고, 사진은 물론, 기사의 구체적이고 적나라한 내용까지 모두 전해진 상태다.

한국의 보수적인 팬들이 과연 이번 승리의 스캔들에 어떻게 반응할지, 그리고 빅뱅의 향후 활동에는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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