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영화 ‘미저리’에서 끔찍한 살인마 애니 역할을 맡아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한 연기파 배우 케시 베이츠(64)가 끔찍했던 두 번의 암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베이츠는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9년전 난소암을 앓았고 완치했다. 하지만 몇 주전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방암으로 인해 베이츠는 양쪽 가슴을 절제해야 했다. 그는 “양쪽 가슴을 포기했다. 하지만 그래도 방사선 등 다른 항암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건강하다. 의사도 내가 오래 살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아픈 과거를 잊고 새 출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시 베이츠는 1971년 데뷔해 6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다.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안긴 ‘미저리’를 비롯해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조건 없는 사랑’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케시 베이츠. 사진 = 영화 스틸 중]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