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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비열한 남자로 변신했다.
데니안은 13일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이하 '차칸남자')에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데니안은 서은기(문채원)의 과거 남자친구 김정훈 역으로 등장했다.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비열한 나쁜남자다.
김정훈은 은기의 과거 회상을 통해 등장했다. 재희(박시연)와 말다툼 중 7년 전 미국에서 정훈을 대신해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구속된 일을 떠올린 것.
이때 정훈은 자신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은기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마음에 큰 상처를 입히는 등 비열하고 이기적인 면모를 인상적으로 표현해 냈다.
또 은기의 연락과 고백에 당혹스러워하는 등 끝까지 무심한 남자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특히 데니안의 이러한 변신은 전작인 종합편성채널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의 코믹 감초 캐릭터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모습이라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차칸남자'는 은기가 재희와 마루(송중기)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또 한번 위험에 처한 은기 앞에 마루가 나타나는 등 본격적인 인연의 시작을 알리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 나가고 있다.
[나쁜남자로 '차칸남자'에 등장한 데니안. 사진 = '차칸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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