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이대호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는 14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83에서 .281(463타수 130안타)로 떨어졌다.
이날 이대호는 라쿠텐의 좌완 선발 가라시마 와타루를 상대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7구째 낮은 커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3회에는 1사 만루 찬스에서 2루수 뜬공으로 고개를 떨궜다.
이대호는 이후 6회와 8회에도 선두 타석에 들어 범타로 물러났다. 2-3으로 뒤진 6회 세 번째 타석을 맞아 포수 앞 땅볼에 그쳤고, 8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날 2-7로 패한 오릭스는 3연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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