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4연승을 거둔 이만수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대타 만루홈런을 터뜨린 이재원의 활약에 힘입어 12-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거둔 SK는 2위 롯데 추격을 이어갔다.
경기 후 이 감독은 "투수들이 다 잘 던져줬다"며 "선발 채병용부터 박정배, 박희수에 이어 전유수까지 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 감독은 "오늘의 MVP는 이재원이다"라며 상무에서 복귀한 이후 홈런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이재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원은 팀이 4-5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에서 박정권을 대신해 대타로 등장해 진해수를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SK는 16일 경기에 데이브 부시를 내세워 5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KIA는 앤서니 르루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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