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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셀타비고의 공격수 박주영이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셀타비고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서 열린 2012-13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서 발렌시아에 1-2로 졌다. 이날 경기서 박주영은 후반 27분 아스파스를 대신해 교체 출전해 20분 가량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박주영은 한국선수 중 3번째로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소화한 선수가 됐다. 리그 15위 셀타비고는 발렌시아에 패해 1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셀타비고는 이날 경기서 아스파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페르난데스와 크론-델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로페즈는 팀 공격을 지휘했고 인사와 오비나가 팀 프레이를 조율했다.
양팀의 경기서 발렌시아는 경기시작 3분 만에 페굴리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반격에 나선 셀타비고는 전반 15분 크론-데리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발렌시아는 후반 5분 시소코가 득점에 성공해 또다시 셀타비고를 앞서 나갔다. 이후 셀타비고는 후반 27분 아파스와 페르난데스 대신 박주영과 베르메조를 동시에 교체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셀타비고는 경기 종반까지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발렌시아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박주영]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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