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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제작한 토크쇼 '컨버세이션(Conversation)'이 국내에 상륙한다.
16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은 "오는 1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컨버세이션'이 방송된다"고 전했다.
'컨버세이션'은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톱 여성 스타들이 출연해 매주 특정 주제에 대해 거침없는 속내를 털어놓는 여성 토크쇼로, 매주 4명씩 스튜디오에 출연해 자신들의 사랑과 일, 꿈, 인간관계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 이혼의 아픔을 딛고 데미 무어가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나선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토크쇼는 지난 6월까지 미국의 유명 여성 케이블 방송 라이프타임(Life Time)에서 방송된 최신작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의 극복 방법, 독립성을 갖추기 위한 노하우, 시시련 닥쳤을 때 이겨내는 방법,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법 등 다채로운 주제로 펼쳐내는 여성 셀러브리티들의 솔직유쾌한 토크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조 샐다나, 에바 롱고리아, 마일리 사일러스, 레이디 가가, 기네스 팰트로, 알리샤 키스, 제인 폰다 등 화려한 할리우드 톱 여성 스타들은 물론, 도나 카란 등 유명 디자이너들까지 총출동,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그녀들만의 솔직 과감한 얘기들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특히 이혼의 아픔과 극복, 외모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난 노하우 등 대중의 관심을 받는 스타라서 겪어야 했던 그들의 실제 경험담과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깨달음까지 솔직하게 공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여성들을 위한 힐링 토크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토크쇼의 진행은 배우 겸 포토그래퍼로 활약하며 할리우드 마당발로 통하는 아만다 드 카드넷이 맡았다. 데미 무어의 절친으로 알려지기도 한 그녀는,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출연자들에 때로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의 극복법을 주제로 토크 열전이 펼쳐진다. 제인 폰다, 기네스 펠트로 등 한자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데미 무어가 제작하는 토크쇼 '컨버세이션'. 사진=온스타일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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