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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회사원'(감독 임상윤)에서 수트 모델의 포스를 발산했다.
'회사원'의 배급사 쇼박스는 17일 주연배우 소지섭의 '수트 간지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회사원 지형도로 변신한 소지섭의 모습을 담고 있다.
소지섭은 스키니한 패션이 유행임에도 평범한 회사원 캐릭터와 액션 촬영을 위해 일부러 넉넉한 의상을 자체 제작하는 열의를 보였다.
수트의 정석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그는 사실 지형도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평범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지섭은 지난 12일 진행된 '회사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형도라는 인물이 부족하거나 넘치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에 중점을 두려고 했다. 오버스럽거나 멋있게 보이려고 하지 않았고, 그저 평범한 회사원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의 표적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소지섭 외 이미연, 곽도원, 김동준,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내달 18일 개봉.
[영화 '회사원' 스틸컷.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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