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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김희선이 남장을 감행했다.
SBS는 17일 오전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남장을 한 김희선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희선은 상투머리에 삿갓, 품이 넓은 남성 복식을 입고 완벽한 남자로 변신했다. 그러나 또렷한 이목구비와 뽀얀 피부는 여전한 미모를 뽐내고 있어 고려시대 미소년을 떠올리게 한다.
그동안 김희선은 극중 기철(유오성)이 준 원의 옷을 벗어던지는 등 '센 척'을 하며 그를 제압하려 했다. 때문에 김희선이 이러한 남장을 하게 된 사연이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신의' 9회에는 공민왕(류덕환)을 진정한 왕으로 보필하기 위해 최영(이민호)이 기철에게 정면돌파할 것을 예고했다. 이에 기철 또한 극악무도한 방법으로 공민왕을 위협하려 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7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고려시대 남자로 변신한 김희선. 사진 =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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