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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사상 가장 영리한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은 영화 '인시디어스'가 여성 관객을 사로 잡았다.
'인시디어스'는 차세대 호러 마스터라 각광받는 '쏘우'의 제임스 완 감독과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오렌 펠리 감독의 합작품이다.
피가 흥건한 잔인한 슬래셔 무비와 달리 등 뒤로부터 오는 공포의 기운과 섬뜩한 영혼의 비밀을 다루며 여성 관객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중이다.
실제 롯데시네마 기준 남성 29%, 여성 71%의 비율을 보이며 여성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성 관객들은 단순한 깜짝 쇼나 잔인하고 자극적인 핏빛 묘사보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인시디어스'는 국내보다 먼저 개봉한 해외에서도 '공포 장르의 미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만들어진 진정한 웰메이드 공포 영화'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전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TOP 10에 머물며 전 세계 97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전세계적으로 제작비의 65배 흥행 수익을 거두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섬뜩한 반전으로 호평받고 있는 '인시디어스'는 한 가족이 새 집으로 이사한 후부터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고, 급기야 여섯 살 난 아들이 의문의 사고를 당하면서 원인불명의 혼수상태에 빠지자 아들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영혼의 여행을 감행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인시디어스' 포스터. 사진 = 코리아스크린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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