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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배우 박해일이 어르신들 앞에서 진땀을 뺐다.
영화 '은교'에서 70대 노인을 연기해 극찬을 받은 영화배우 박해일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서울 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제5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박해일은 위촉식 내내 어르신들에게 공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기하는 배우 박해일입니다"라고 어르신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며 "사실 얼마 전까지 서울노인영화제라는 게 있는지 몰랐는데 최근에 영화 '은교'를 찍으면서 우연히 알게 된 영화제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노인복지회관을 견학을 하면서 어르신들께서 너무 건강하고 따뜻하고 열정이 있는 느낌이 들었다"며 "개인적으로 노인영화제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에 뜻 깊고, 또 어린 제가 영화를 좋아하는 젊은 사람들에게 이 노인영화제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홍보대사가 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 5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내달 22일부터 25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개최한다.
[배우 박해일.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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