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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하늘의 20년 지기 친구가 그녀가 정체를 감추기 위해 수영장 탈의실에서도 물안경을 쓰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김하늘은 17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학창시절 왕따를 당해 전학을 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하늘은 전학 후 만난 20년 지기들을 소개했고, ‘힐링캠프’ 야외 스튜디오에는 김하늘의 절친이 보내온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김하늘의 친구는 영상편지를 통해 “김하늘과 야외 수영장으로 놀러 갔는데 사람이 정말 많은데도 물안경을 쓰고 돌아다녔고 탈의실에서도 알몸에 물안경을 꼭 착용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놀아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 중학교 때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다”고 추억하며 “김하늘 베이비 너 언제 클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하늘은 “사람들이 알아보면 친구들이 불편할까봐 수영장 입장부터 탈의실에서까지 물안경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친구를 위해 수영장 탈의실에서도 물안경을 착용했다는 김하늘.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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