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한국야구 현실, 모기업 눈칫밥에 감독들만 '후덜덜'

시간2012-09-18 08:04:55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700만명 돌파하면 뭐해.”

얼마 전 한 야구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 프로야구 인기가 폭발적이지만, 그런 현실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른다는 얘기였다. 이 관계자는 “구단들이 언제까지 모기업에 돈 받아서 굴러갈 것 같나. 20년, 30년 이후에도 모기업이 일개 야구단에 그렇게 지원을 해줄 것 같나”라고 혀를 끌끌 찼다. 지난 30년간 모기업에 구단 운영비를 손 벌리기만 한 국내 프로야구단이 흑자 구조로 전환되지 않는다면 미래가 어둡다고 본 것이다.

▲ 적자 신세 프로야구단, 모기업 눈칫밥만 30년

프로야구단의 1년 예산은 약 200~300억원이다. 하지만 실제 돈을 벌어들이는 구단은 없다. 일부 구단이 흑자를 냈다고 광고를 하지만 실은 모기업들이 수익을 메워주는 구조에 불과하다. 프로야구가 태동한지 30년이 됐지만 실질적으로 모기업에 수익을 가져다주는 야구단은 없다. 수익을 낼만한 인프라가 갖춰지지 못했다.

현재 7개 구단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뒀다. 이들 모기업은 야구단에 신경을 쓸 여력도 없고 돈을 벌어올 것이라 기대도 하지 않는다. 그냥 일개 계열사다. 이러다 보니 성적이 중요하다. 그게 그룹 이미지에 직결된다. 각 구단 사장들은 야구장에선 목에 힘을 주고 다니지만, 막상 모기업 사장단 회의에 가면 변변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물며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매년 200~300억원의 지원을 받으려면 아무리 대기업에 그 정도 금액이 별것 아니라고 해도 눈치가 보일 수 밖에 없다.

▲ 야구단, 스포츠 아는 사람이 경영해야 한다

여기서 감독들의 스트레스가 시작된다. 모기업에선 결국 돈을 못 벌어오니 성적이라도 잘 내라고 압박을 준다. 야구단을 그룹 내 일반 계열사와 비슷한 의미로 본다. 인풋 대비 아웃풋이 적시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아무리 명장이라도 실패를 밥 먹듯 하는 3할의 스포츠인 야구의 매커니즘을 모른다. 돈을 못 버는 계열사에 200~300억을 퍼부었는데 당장 성적이 안 나오면, 결국 야구단 총 책임자인 사장에게 일차적인 화살이 향한다.

야구단 사장들도 이리 치고 저리 치인다. 사장은 대부분 그룹 업무를 겸임하기 마련인데,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경우 그룹에서 자신을 압박한다. 때문에 일부 사장들은 답답한 마음에 어쩌다 현장에 나가면 단장과 감독을 채근하기 일쑤다. 이러면서 관계가 벌어지고, 갈등이 스며든다. 야구단 사장이라는 탈을 쓴 이들도, 결국 그룹 임원이다. 현장보단, 고위층의 말 한마디에 따라 움직일 수 밖에 없다.

이래서 야구단은, 야구를 아는 사람이 경영해야 한다. 사장이 그룹 업무를 겸임하더라도 되도록 스포츠를 전문적으로 공부한 이, 프로야구의 생리를 아는 이가 맡아야 한다. 그래야 사장이 그룹 고위층과 단장, 감독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 성적이 부진해도 리빌딩의 중요성과 개념, 야구단 우승의 어려움을 알려줄 수가 있다. 하지만 현재 나이 많은 그룹 사장단 중에서 스포츠의 생리를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이러니 사장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힘없는 감독들은 언제 잘릴지 몰라 불안에 떤다.

▲ 적자 구조 탈피해야 감독 힘 생긴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대부분 구단 자체가 하나의 비즈니스 그룹이거나 스포츠 전문 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스포츠 전문 그룹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고 해도 100% 수익을 내는 구조이기 때문에 야구단과 모기업이 한국처럼 상하관계가 아니라 동등한 파트너다. 무작정 모기업이 감독에게 칼을 휘두를 수 없는 구조다. 이러다 보니 메이저리그에선 일단 성적이 부진하면 단장이 먼저 검증을 받은 뒤 감독 해임으로 이어진다. 팀이 부진하면 하루아침에 감독이 경질되는 한국과는 다르다.

한국 모기업 고위층이 더 이상 야구 감독에게 툭하면 경질의 칼을 휘두르지 못하게 하려면, 결국 야구단이 자생력을 키워서 그룹 내에서 힘이 세져야 한다. 적자 구조를 탈피해야 한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돈을 벌어야 야구단이 그룹에 할 말이 생기고 단장과 감독도 덩달아 힘이 생긴다. 현재로선 쉽지 않은 얘기지만 야구단 내부에서도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고, 야구의 생리를 아는 스포츠 전문가가 나서서 수익 모델 창출에 힘써야 한다. 그래야, 감독이 모기업 눈치를 덜 보고 소신있게 팀을 이끌 수 있다.

[잠실구장과 목동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장근석 닮은꼴' 이홍기, "근석이형 실물 첫 영접" 귀여운 막내 모드

  • 썸네일

    개그맨 이상호, 투표 날 '공평한' OOTD "내가 창피해? 나도 창피해"

  • 썸네일

    ‘장윤정♥’ 도경완, 딸 도하영 탕후루 먹방에 “윤정 언니 탕후루 맛나게 드시네”

  • 썸네일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방탄소년단·봉준호, 출구조사 카운트다운서 등장…"한 걸음 더 나아가자" [제21대 대선]

  • 이영지, 화장 전후 '갭 차이'…호위무사에서 '섹시' 공주로 신분 상승↑

  •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 이병헌, 알고 보니 '연프' 중독? '나는 솔로' 맨날 봐…"리얼하다 리얼해"

  • 김응수, 할리우드 영화 찍다 엎고 들어올 뻔…"결국 모든 스태프 기립 박수"

베스트 추천

  • '장근석 닮은꼴' 이홍기, "근석이형 실물 첫 영접" 귀여운 막내 모드

  • 개그맨 이상호, 투표 날 '공평한' OOTD "내가 창피해? 나도 창피해"

  • ‘장윤정♥’ 도경완, 딸 도하영 탕후루 먹방에 “윤정 언니 탕후루 맛나게 드시네”

  • 홍진경, 빠르게 고개 숙였다.. 정치색 논란에 "어리석은 잘못.. 진심으로 사과"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초6 男학생, 女교사에 중요부위 노출

  • 70kg 감량 후 급사과한 방송인, 왜?

  • 입마개 안 한 개에 물린 초등2학년 딸

  • 방송에서 훌러덩 퍼포먼스 펼친 대세여돌

  • 틈만 나면 뽀뽀한다는 연예인 잉꼬부부

해외이슈

  • 썸네일

    역대급 반전 ’식스센스‘ 아역배우 충격 근황, 어떤 처벌 받았나[해외이슈]

  • 썸네일

    71살 성룡 “지난 64년간 매일 훈련, 지금도 대역 없이 액션연기”[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김치피자탕수육 같은, 따끈한 '하이파이브' [강다윤의 프리뷰]

인터뷰

  • 썸네일

    '하이파이브' 안재홍 "후속편 나오면, 쫄쫄이도 입고 망토 두를게요" [MD인터뷰](종합)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수술 후 '막 살겠다' 했는데…하루도 못 쉬어" [MD인터뷰③]

  • 썸네일

    이제훈 "'시그널2' 조진웅·김혜수와 재회, 시청자 기대 충족할 것" [MD인터뷰②]

  • 썸네일

    '소주전쟁' 이제훈 "유해진,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또 만나고파"[MD인터뷰①]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