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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남선년 연출 이용석)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SBS는 18일 오전 배우 지성, 송창의, 지진희 등의 모습이 담긴 '대풍수'의 세 번째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 관상학자 목지상 역의 지성은 벌써 대사를 외운 듯 대본을 거의 안 보고 연기에 몰입해 실제를 방불케 했다. 지성의 경쟁자이자 고려 최고의 권력자 이인임의 아들 이정근 역을 맡은 배우 송창의도 조용하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또 이성계 역을 맡은 배우 지진희도 왕이 되기 전 장수 이성계의 모습을 멋지게 표현해냈다.
연습을 마친 이용석 감독은 "다시 느끼는 거지만 여기 모이신 배우들 모두 훌륭한 배우라 저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대풍수'는 고려 말에서 조선 초로 넘어가는 시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조선 건국의 '킹메이커' 역할을 했던 도사들의 활약을 다룬 작품이다. 20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지성, 송창의, 지진희 외에도 배우 김소현, 이윤지, 조민기, 이승연, 오현경, 이문식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대본리딩 현장의 지성, 송창의, 지진희(위부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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