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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가수 장미화가 훈남아들을 공개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장미화와 사진 작가이자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아들 김형준씨가 출연했다.
김 씨는 이날 어머니와 함께 취미생활로 스포츠댄스를 즐기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머니의 이혼 후 단 둘이 사는 삶에 대해 "많이 외롭다. 그런데 이미 어쩔 수 없는 거다. 이제는 어머니와 둘 만으로도 꿋꿋하게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한 엄마에 대해 원망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어렸을때부터 '우리집은 다른 집과 다르구나'라고 생각하며 지냈다. 특히 유명인의 자식이라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아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하자 아들의 솔직한 이야기에 장미화가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머니가 재혼을 했으면 좋겠다. 어머니 옆에 누군가가 있으면 마음이 훨씬 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30년 싱글맘으로 살아온 장미화의 아들 김형준씨.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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