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인시디어스'가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시디어스'는 지난 13일 개봉 후 '공포 영화=여름 영화'라는 일반적인 공식을 깨고 일일 박스오피스 TOP10 안에 머물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관객들은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의 기운과 섬뜩한 영혼의 비밀을 다룬 라스트 반전을 본 뒤 마지막 결말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으며 예상치 못했던 마지막에 놀라워했다. 이런 반응은 2편에 대한 기대감으로 옮아가고 있다.
실제 '인시디어스'는 국내보다 먼저 개봉한 해외에서도 '순수해 보이는 소년의 이미지 뒤에 섬뜩한 영혼의 비밀을 다룬 반전이 기막힌 공포영화'라는 평을 받았으며, 전미 박스오피스 5주 연속 TOP 10에 머물며 전 세계 9700만 달러 수익을 올려 현재 2편 제작을 위한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2편에는 감독 제임스 완과 제작자 오렌 펠리, 각본가 리 워넬 등 1편의 주역들이 그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공포 영화=여름 영화'라는 공식을 무너뜨린 '인시디어스'는 한 가족이 새 집으로 이사한 후부터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고, 여섯 살 난 아들이 원인불명의 혼수상태에 빠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영혼의 여행을 감행한다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인시디어스' 스틸컷. 사진 = 코리아스크린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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