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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8일 가수 싸이의 정규 6집 '싸이육갑(싸이6甲)' 타이틀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공개 66일만에 2억뷰를 돌파했다. 앞서 52일 만에 1억뷰를 달성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이는 폭발적인 기록이다. 14일 만에 1억의 조회수를 더한 것.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여타 다른 뮤직비디오와는 달리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2012년 많은 사랑을 받은 캐나다 가수 칼리 레이 젭슨의 히트곡 '콜 미 메이비(Call Me Maybe)'를 넘어설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반면 4개월 뒤인 7월 중순에 발표된 '강남스타일'은 8월 초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해 9월에 정점에 이르렀다. 이후에도 현재 매일 평균 400~700만뷰의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현재 가속도가 붙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 한류 연구소는 수치상으로 단순 비교해 볼 때 '강남스타일'이 늦어도 10일 이내에 '콜 미 메이비'를 압도하고 2012년 최고의 히트곡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유튜브는 '강남스타일'이 10월이나 11월 안에 5억뷰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류연구소 한구현 소장은 "싸이가 미국에서의 믿기 힘든 성공스토리를 이루면서 미국 음반시장과 팝송에 대한 공포심과 경외심을 일거에 날려 보냈다"며 "싸이를 통해 K팝 스타들이 미국을 안방처럼 편히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졌다"고 한류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전했다.
['강남스타일' 공개 66일만에 2억뷰를 달성한 싸이(위)와 강남스타일-콜 미 메이비의 전체 조회 누적수(중간)와 1일 조회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류 연구소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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