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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데뷔 21년만에 첫 단독 MC를 맡는다.
케이블 채널 KM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상이 ‘뮤직 트라이앵글’의 MC로 확정됐다고 전했다.
KM에서 새로 기획한 ‘뮤직 트라이앵글’은 국내 방송 최초로 100% 음원 차트만을 기반으로 한 생방송 음악 순위 프로그램이다.
엠넷닷컴의 다운로드 회수와 스트리밍 회수만을 50대50의 비율로 산정된다. 특히 ‘뮤직 트라이앵글’은 댄스 음악뿐 아니라 록,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장르별 차트를 통해 골고루 짚어주는 것은 물론 기존 순위 프로그램에서 다루지 않았던 OST, 인디 음악 차트도 다룬다.
차트 상위권이거나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음원의 주인공, 주목할 만한 신인 뮤지션의 생방송 무대도 마련된다.
‘뮤직 트라이앵글’의 MC를 맡은 윤상은 90년대부터 싱어송라이터이자 최고의 스타 프로듀서 활동한 것은 물론 동방신기, 보아, 아이유 등 국내 최고 아이돌의 음악에도 참여한 바 있다. 다양한 세대와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뮤지션 중 한 명. 윤상은 그 동안 오랜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DJ 경험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편안하고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제작진은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로서 깊은 음악적 통찰을 가지고 있는 윤상이 여러 장르의 가요 트렌드를 짚어줘야 하는 뮤직 트라이앵글의 기획 취지와 가장 잘 맞아떨어져 MC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윤상은 “생방송 프로그램 첫 단독 MC를 맡아 기쁘고 설렌다”면서 “내가 가진 음악적 지식을 총동원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고, 가요계의 트렌드를 깊이 있게 짚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수 윤상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뮤직 트라이앵글’ 오는 19일 오후 6시 음악채널 Mnet과 KM에서 70분간 동시 생방송 된다.
[윤상. 사진 = KM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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