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사커루’ 호주와 평가전을 추진한다.
대한축구협회 홍보국은 18일 “호주와 11월에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11월 14일로 예정된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를 활용하겠다는 얘기다. 경기 장소는 경기도 화성에서 치르는 것을 검토 중이다.
물론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협회 관계자는 “호주와 평가전을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호주와의 평가전은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한국은 오는 10월 16일 이란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끝으로 내년 3월 26일 카타르와의 5차전 홈경기까지 공식 일정이 없다. 이는 호주도 마찬가지다. 경기력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해선 A매치데이를 이용할 필요가 있다. 한국과 호주가 서로 다른 조에 속한 점도 평가전을 추진하는 이유 중 하나다.
호주는 B조에서 일본, 이라크, 요르단, 오만을 상대로 2무1패(승점2점)를 기록하며 조3위에 처져있다. 역대전적은 호주가 7승9무6패로 한국을 근소하게 앞섰다.
[최강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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