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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미국 출신 여성 포크 싱어송라이터 멜라니 샤프카(Melanie safka)가 록밴드 국카스텐을 극찬했다.
멜라니 샤프카는 70~80년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렸던 전설적인 여성 포크 싱어송라이터. 그는 지난 7월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2) 7월 A조 예선전에서 자신의 노래인 ‘더 세디스트 띵’(The Saddest Thing)을 부른 국카스텐의 팬이 됐다며 국카스텐에게 트위터 멘션을 보냈다.
국카스텐은 이날 공연에서 밴드의 기본 악기 구성을 전면 해체하고 드럼, 일렉 콘트라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여기에 아쟁과 가야금을 도입한 새로운 형식의 악기 구성으로 무대를 펼쳤다.
이후 국카스텐의 무대는 팝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적인 정서인 한(恨)이 서린 애절한 목소리와 슬픔을 절제한 가창력으로 동서양의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의 무한성을 확인시켜 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멜라니 샤프카는 지난 14일 국카스텐 측에 “국카스텐이 부른 ‘The Saddest Thing’은 지구 반바퀴를 돌아 나에게까지 감동을 줬다, Love(팬이 됐다)”는 내용의 트위터 멘션을 보냈던 것.
[멜라니 샤프카로부터 극찬을 받은 록밴드 국카스텐(위)과 트위터. 사진 = 예당 엔터 제공, 국카스텐 트위터 캡처]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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