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 '나비부인' 염정아 시아버지 변신

[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장용이 염정아의 시아버지로 변신한다.

장용은 오는 10월 6일 첫방송 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에서 극중 콩식당인 메지콩의 주인이자 주인공 남나비(염정아)의 시아버지 병호 역을 맡았다.

이로써 장용은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 극중 차윤희(김남주)의 시아버지 방장수 역을 맡은 것에 이은 두 번째 시아버지 역할을 맡게 됐다. 장용은 '넝굴당'에서 시청자를 울린 명품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나비부인'에서도 진정한 한국의 아버지 상을 그리며 눈길을 끌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진은 "'넝굴당'을 보셨던 분들은 다시 한 번 장용 선생님을 좋아하시게 될 거고 더불어 그 때와는 색다른 느낌의 우리 드라마도 좋아하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비부인'은 안하무인이던 톱탤런트 출신 새댁이 시댁식구들과 좌충우돌을 겪으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드라마다. KBS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의 문은아 작가와 SBS 드라마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 이창민 PD가 힘을 합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비부인'에 출연하는 장용.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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