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쿨한 고양이, '건드리지마'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세상에서 가장 쿨한 고양이가 유튜브에 등장,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근 '세상에서 가장 쿨한 고양이(The Coolest Cat of the World)'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 속 고양이는 마치 스탠드 관람석 맨 앞에서 인간처럼 영화를 보는 자세로 편안히 앉아 앞발로 철책 난간을 잡고 턱을 괴고는 농구골대가 있는 운동장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마치 우리가 한강공원 스탠드에서 멀리 인간 아이들이 놀고있는 모습을 아무 생각없이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고양이는 카메라가 아무리 들이대도 눈도 꿈쩍않고 '너는 찍어라, 나는 모른다'라는 듯 그저 지는 노을만 나른하게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 고양이는 따듯한 봄 햇볕에 졸린 눈을 참고 있는 상황. 이 동영상은 지난 16일 현재 100만 가까이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 고양이가 부럽다", "건드리지 마", "잔디밭에서 뛰어 노는 것도 귀찮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해당 동영상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