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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김서라가 KAL기 폭파범인 김현희와 생김새는 물론 키, 몸무게, 생일까지 똑같다고 밝혔다.
18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는 배우 김지훈, 김서라, 정흥채, 이지현, 강예솔, 가수 김장훈, 씨스타 다솜이 출연한 ‘보고 싶은 얼굴’ 스페셜이 방송됐다.
김서라는 이날 방송에서 “칼기 폭파범인 김현희의 사진을 보고 지인들이 난 줄 알았다고 착각하기도 했다”며 “키와 몸무게 혈액형, 심지어 생일까지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마유미’ 촬영이 끝나고 김현희를 딱 한 번 만난 적이 있는데 삼엄한 체제 때문에 별다른 얘기는 나누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김서라는 1987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서울로 가던 여객기가 미얀마 근해에서 북한공작원에 의해 공중 폭파된 칼기 폭파사건을 담은 영화 ‘마유미’에서 범인인 김현희를 연기한 바 있다.
[김현희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밝힌 김서라.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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