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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200승·2000안타, 그 불멸의 대기록

시간2012-09-19 07:52:56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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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0승, 그리고 2000안타.

투수와 타자의 누적 기록이 의미하는 건 무엇일까. 그건 그 선수가 걸어온 발자취다. 단일 시즌 기록 순위가 아닌 누적 기록이 누군가에게 의미를 재조명 받는다는 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그 영광스러운 사건이 18일 포항구장에서 일어났다. 한화 장성호가 양준혁과 전준호에 이어 대망의 2000안타를 달성했다.

▲ 2000안타와 200승, 그 위대함에 대하여

삼성 류중일 감독은 18일 포항 한화전을 앞두고 “2000안타, 대단한 것이다. 나는 선수 시절 1000안타도 못 쳤다. 100안타를 20년 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1년에 100안타를 치는 것도, 20년간 뛰는 것도 쉽지 않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건, 더욱 어려운 일이다. 보통 재능과 노력으로는 도전의 기회를 허락하지 않는다. 실패가 7할인 타격은 꾸준함을 담보하기 어렵다.

타자들이 달성하기 힘든 기록이 2000안타라면, 투수들에겐 200승을 꼽을 수 있다. 투수에게 200승이란 10승씩 20년을 해야 가능한 기록이다. 10승을 한 해 달성하기도 쉽지 않고, 20년간을 뛰기도 쉽지 않다. 역시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건 2000안타 이상으로 어렵다. 아무리 야구가 기본적으로 타자보다 투수에게 유리한 매커니즘의 스포츠라고 헤도 투수가 승수를 쌓으려면 자신의 기량 못지 않게 타자들의 공수 지원이 중요하다.

최다안타와 최다승 상위 10걸을 살펴보면, 시대를 풍미하지 않은 선수가 없다. 통산 최다안타 기록 보유자는 양준혁 SBS 해설위원의 2318안타다. 이어 전준호 NC 코치의 2018안타이고, 그 다음이 18일 1안타를 추가한 한화 장성호의 2000안타다. 뒤이어 넥센 송지만(1856안타) LG 이병규(1831안타) 전 KIA 이종범(1797안타) 장종훈 소프트뱅크 3군 코치(1771안타) XTM 이숭용 해설위원과 SK 박재홍(1727안타) 두산 김동주(1689안타)다.

최다승은 단연 한화 송진우 투수코치의 210승이다. 이어 한화 정민철 2군 투수코치의 161승, KIA 이강철 투수코치의 152승, KIA 선동열 감독의 146승, 전 SK 김원형의 134승, 김용수 중앙대 감독, LG 조계현 수석코치의 126승, 넥센 김시진 전 감독과 넥센 정민태 투수코치의 124승, SK 김상진 투수코치의 122승 순이다. 2000안타와는 달리 상위 10걸에 현역 투수가 단 1명도 없다. 그만큼 도전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 불멸의 대기록이다.

▲ 감동 스토리 점철돼야 대기록 나온다

2000안타와 200승을 달성한 선수 모두 평탄한 삶을 보내지 못했다. 송진우는 원래 강속구 투수였으나 부진과 부상 속에서 컨트롤 투수로의 변신을 선언했고, 이후 최정상급 투수로 돌아오는 데 적지 않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양준혁도 9년 연속 3할에 실패한 뒤 수차례 타격폼을 연구한 끝에 만세타법을 완성했다. 전준호도 도루에 이은 잔부상을 달고 살았지만, 꾸준히 몸관리를 한 끝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나이에 대한 편견을 깨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래도 44세와 42세, 41세까지 선수생활을 했고 정상에서 당당하게 유니폼을 벗었다. 이제 막 2000안타에 성공한 장성호도 KIA 시절 막판 갈등도 있었고, 어깨 부상과 수술로 힘든 나날을 보냈으나 털고 일어났다.

감독들은 “요즘 선수들이 나약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선수생활을 하면서 다칠 수도 있고, 부진할 수도 있는데 그걸 이겨내지 못하고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드는 걸 안타깝게 바라본다. 고도의 테크닉을 수반해야 하는 야구란, 인생과도 같아서 평탄한 길을 걷기란 쉽지 않다. 털고 일어나는 건 선수 자신의 몫인데, 요즘 어린 선수들이 대부분 곱게 자라서 고비를 넘는 힘이 부족해 보이는 건 사실이다.

▲ 성구회 멤버가 북적거리길 바라본다

2009년 1월, 송진우, 전준호, 양준혁은 일본의 명구회와 같은 의미인 성구회를 창립했다. 가입 조건은 타자의 경우 한미일 통산 2000안타, 투수의 경우 한미일 통산 200승 혹은 300세이브 이상을 적립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 프로야구엔 이들 3명 외에도 한일 통산 2000안타를 넘긴 전 KIA 이종범, 삼성 이승엽, LG 이병규가 가입했고, 장성호가 7번째 멤버가 됐다.

성구회의 창립 목적은 대기록을 세운 선수들을 기념하고, 나아가 이들이 뭉쳐 대기록을 세울 수 있게 응원해준 팬들의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함이다. 야구 팬들은 성구회 가입 멤버들을 보면서 한국야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짚을 수 있다.

성구회 창립으로 2000안타와 200승에 대한 의미가 더욱 커졌다. 2000안타와 200승.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기록은 아니지만, 누구에게나 문은 열려있다. 야구 팬들은 그 좁은 문을 통과한 장성호 같은 선수에게 열광한다.

[송진우,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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