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배우 김성수가 상대배우 염정아를 칭찬했다.
김성수는 최근 SBS 새 주말드라마 '내사랑 나비부인' (이하 '나비부인', 극본 문은아 연출 이창민)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염정아는 연기를 잘할 뿐만 아니라 배려심도 많은 배우라 편하다"고 털어놨다.
'나비부인'은 안하무인이던 톱탤런트 출신 새댁이 시댁식구들과 좌충우돌을 겪는 와중에 가족의 소중함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드라마로, 김성수는 외국 명문대 출신의 사업가 김정욱 역을 맡았다. 미남 엘리트인 김정욱은 자신의 실수로 잃게 된 선산을 찾기 위해 남나비(염정아)와 결혼하게 된다.
김성수는 지난 2004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에서 염정아의 상대역으로 출연한 이후 8년만에 다시 염정아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정아 누나는 늘 연기도 잘하고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가 많은 배우라 같이 연기하기 무척 편하다"며 "이번에도 반갑게 '잘하자'고 인사를 나누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유리화' 이후 정말 오랜만에 SBS에 출연하게 됐는데, 문은아 작가님과 이창민 감독님, 그리고 같이 호흡하게 될 배우 선후배님들이 정말 좋더라"며 "가족에 대한 갈등을 내포하고 있어서 그동안의 연기와는 분명히 다를 거다. 벌써부터 캐릭터에 대한 연민이 생긴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나비부인'은 KBS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의 문은아 작가와 SBS 드라마 '마이더스', '태양의 신부의 이창민PD가 참여하는 작품이다. 염정아를 비롯해 배우 박용우와 김성수, 윤세아 등이 출연한다.
['나비부인'에 함께 출연하는 염정아를 칭찬한 김성수.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