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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피에타'의 이탈리아 공식 포스터에 배우 이정진의 영문이름이 이전진(Lee Jun-jin)으로 오기된 사실이 뒤늦게야 알려졌다.
이정진은 1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피에타'의 황금사자상 수상 기념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공식 포스터 버전에 내 영문 이름이 오기가 나있다"라며 "언제 내 영화가 이탈리아에서 또 개봉할 지 모르는데 너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실제 '피에타' 이탈리아 포스터에는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의 이름은 Kim Ki duk, Jo Min-su로 제대로 쓰여있지만 이정진의 이름만 Lee Jun-jin으로 중간 Jung이 Jun으로 잘못 표기가 돼있다.
이정진은 "시기가 지나버렸지만 이제는 말할 수 있다라는 심정으로 말해본다"라며 웃었다.
한편 '피에타'는 지난 6일 개봉해 전국 누적관객수 4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피에타' 이탈리아 포스터. 사진=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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