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대학가요제' 1위 하면 전화번호 알려주겠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박은지가 MBC '대학가요제' 1위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케이블채널 MBC뮤직 '대학가요제: 뮤지션의 탄생' 녹화에서 MC 박은지는 '대학가요제' 참가자들에게 "1위하면 받고 싶은 선물은?"이라는 질문을 했고, 남자 참가자 전원이 "박은지 전화번호"라고 답했다.

박은지는 남자 대학생들의 답변에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박은지는 '대학가요제: 뮤지션의 탄생' 첫 녹화 당시부터 '대학가요제' 3차 예선을 통과한 15팀의 참가자들에게 애정을 보이며 따뜻한 격려를 전해 참가자들에게 언니, 누나 역할을 해오고 있다.

녹화가 끝난 후 박은지는 "참가자들 모두가 동생같은 마음이 들어서, 서바이벌 결과가 나오면 나도 함께 울고 웃고 할 것 같다"면서 "1위하는 참가자에게는 꼭 전화번호를 알려주겠다"고 화답했다.

박은지가 진행하는 '대학가요제: 뮤지션의 탄생'은 20일 오전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방송인 박은지. 사진 = MBC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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