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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피에타'는 19일 2만 1264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2만 429명으로 개봉 14일 만에 40만 관객을 넘어섰다.
'피에타'는 지난 9일(한국시각)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김기덕 감독 자신 뿐 아니라 한국 영화계에도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기며 다시 한 번 주목 받았다.
이후 개봉 10일 째인 15일 누적관객수 30만 3071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총 제작비 8억 5000만원(제작비 1억 5000만원, P&A비용 7억원)인 '피에타'의 손익분기점은 약 25만명 정도다.
현재까지 김기덕 감독의 최고 흥행작은 '나쁜 남자'다. 흥행 몰이 중인 '피에타'가 '나쁜 남자'의 70만 관객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광해, 왕이 된 남자'(19만 587명), 2위는 '레지던트 이블5:최후의 심판'(2만 3183명), 4위는 '공모자들'(1만 2846명), 5위는 '본 레거시'(1만 1427명)가 차지했다.
[영화 '피에타'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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