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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빅죠가 200kg이 넘는 몸무게때문에 연애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리얼리티쇼 '짝'에서는 가수 빅죠, 배기성, 탤런트 김진,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 배우 곽승남, 개그맨 윤성한 등 6명의 연예인들과 5명 여성들의 짝찾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빅죠는 남다른 거구때문에 연애에 힘들었던 사연을 밝혔다. 그는 "물론 짝을 찾아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아무래도 바라보는 시선들이 좋지 않았다. 내가 굉장히 게으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다보니 한동안 연애를 못 하고 있었다. 이번에 혹시 좋은 기회가 있을까 해서 애정촌에 입소하게 됐다. 운명이라고 생각되는 좋은 분을 만나 좋은 인연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빅죠는 "상대방이 날 싫어할까봐 말을 못 걸 때도 있었다"며 "겉모습 말고 속에 있는 내 진짜 모습을 봐줬으면 좋겠다. 나를 바라볼 때 눈을 감고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줬으면 좋겠다. 그게 내 유일한 바람이다"고 밝혔다.
['짝'에 출연한 빅죠.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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