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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이 낳아도 찾아오지 않아"
[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가수 이주노의 아내 박미리씨가 결혼스토리를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주노와 23살 연하 아내 박 씨와의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박 씨는 이날 어머니가 이주노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히며 "아기를 낳은 후에도 엄마가 나를 찾아오지 않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아기를 낳기 전) 시댁에 살면서 엄마가 해주는 밥도 먹고 싶었다. 엄마의 품이 너무 그리웠다"며 "늘 나를 매몰차게 대하셨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런데 지금은 엄마 마음이 많이 풀어져서 아이 보러 오신다고 하셨다. 아직 다 풀리신 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에 이주노는 힘들어하는 아내를 달래며 "아내에게 '우리가 잘살아야 이걸 다 갚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다독일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어머니의 결혼 반대로 눈물을 보인 이주노의 아내.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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