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태풍속에서도 인천 부두서 '럭셔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수습기자] MBC 특별기획드라마 '메이퀸'(극본:손영목 연출:백호민)의 한지혜가 극중 털털한 모습을 털고 럭셔리 화보로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메이퀸’에서 역경을 이기고 성공을 향해 가는 씩씩한 성격의 해주 역할을 맡고 있는 한지혜가 최근 패션매거진 ‘인스타일’의 패션 화보를 공개한 것.

늦은 여름 태풍이 한반도를 강타한 날, 인천 한 부둣가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한지혜는 독특한 복고 패턴의 케이프, 레오퍼드 롱 재킷, 플라워 프린트 시폰 드레스 등을 선보였다.

드라마 속에서 항상 작업복 차림으로 등장했던 것과는 달리 편안하면서도 럭셔리한 유틸리티 의상을 연출하며 그녀만의 성숙한 여인의 매력을 한껏 뽐냈다.

김재원과 재희, 손은서 등과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지혜는 화보 촬영장에서도 자신의 출연작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전에 연기한 캐릭터와 많이 달라서 더욱 애착이 간다”며 ‘메이퀸’에 대해 언급한 한지혜는 “역경을 극복해 나가는 의지도 강하고 남을 위해 따뜻한 배려도 할 줄 아는,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나만의 색과 스타일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지혜의 아름다운 화보들과 더 많은 이야기는 ‘인스타일’ 10월호에 실릴 예정이며 ‘메이퀸’은 16일 방송분이 서울, 수도권 시청률 18.7%(닐슨미디어 리서치 수도권기준)를 기록, 2주 연속 20%대의 시청률에 근접하며 자체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메이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50분에 방송된다.

[럭셔리 화보를 선보인 배우 한지혜. 사진 = 인스타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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