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스타 레이디 가가(26)가 콘서트 도중 무대에서 당당하게 마리화나를 피워서 논란이 일고 있다.
US위클리 등 외신의 1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가가는 지난 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본 디스웨이 볼’ 투어 도중 무대 위에서 마리화나를 피웠다.
이날 가가는 관객을 향해 “마리화나를 가진 사람 없나?”라고 외쳤고, 일부 팬들은 무대 위로 마리화나를 던졌다.
이를 받은 가가는 의자에 앉아 당당하게 마리화나를 피우기 시작했다. 가가는 “마리화나는 내 인생을 바꿔놨다. 덕분에 음주를 줄일 수 있었고 영혼의 특별한 경험과 동시에 음악적 영감을 얻는다”고 마리화나 애찬론을 펼쳤다.
네덜란드는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국가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마약 판매는 물론 마약반입이 금지돼 있다. 실제로 스눕 라이언(前스눕독)은 최근 네덜란드에 마리화나를 반입하려다 출국 금지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가가가 피운 마리화나가 진품이라면 그는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될 전망이다.
[레이디 가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