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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주지훈이 채시라와 맞대결을 벌인다.
주지훈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에서 본부장으로 취임하며 그룹 회장 채시라와 정면 대결에 나선다.
극 중 지호(주지훈)는 지난 16일 방송분에서 의문의 녹음기를 입수한 후 마음의 변화를 일으켰다. 이에 그는 부성악기 본부장으로 취임하며 회사 경영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촬영은 지난 9월 중순 회사 회의실로 설정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었다. 주지훈은 최근 회사경영에 뛰어들기로 결정한 뒤 머리모양을 심플한 더블 댄디컷으로 바꿨다. 여기에다 슬림한 수트까지 입고 등장해 단숨에 킨텍스에 모인 사람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단에 오른 주지훈은 "우리 부성악기는 제 아버지인 유만세 회장님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혼신을 다해 일궈온 일류기업입니다. 때문에 저는 그분이 쌓아온 명성에 흠집을 내는 어떤 행동도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라는 취임사를 호소력있게 말하며 동시에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여 실제로 좌중을 압도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진은 '이제까지 지호가 학생처럼 순수한 모습을 선보였다면, 지금부터는 회사경영에 뛰어들면서 영랑(채시라)과 불꽃대결을 펼치게 된다"며 "과연 지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화해갈지 꼭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주지훈이 극중 부성악기 본부장으로 취임해 채시라와 본격대결을 시작하는 내용은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채시라와 맞대결에 나선 주지훈.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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