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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디프 시티의 김보경이 소속팀 적응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김보경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즈온라인을 통해 카디프 시티 입단 후 소감을 전했다. 김보경은 지난 19일 열린 밀월과의 2012-13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서 교체 출전하며 카디프 데뷔전을 치렀다.
김보경은 "카디프 시티 입단을 결정한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나에게는 매우 새로운 경험이다. 이전에 유럽에서 활약하지 못했고 독일이나 잉글랜드 같은 스타일의 국가에서도 활약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프리미어리그 클럽에서 나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나는 카디프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김보경은 챔피언십에 대해 "한국과 일본과는 다르다. 피지컬이 강조되고 내가 경험했던 축구보다 속도가 빠르다"며 "이곳에서 우선 배워야 한다. 또한 리그 스타일에 대한 적응과 팀 동료와 호흡을 맞춰야 한다. 그점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나는 이곳에 한달전에 왔다"는 김보경은 "팀 동료 중 나의 라이벌을 찾지 못했다. 카디프 시티의 멤버가 되고 싶고 팀에 적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싶다"며 "카디프 동료들은 프리미어리그에 진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카디프는 점점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김보경은 "벨라미와 매우 친하다"며 "벨라미는 항상 나에게 다가와 대화를 하며 도와주기 위해 노력한다"는 고마움도 나타냈다.
[김보경]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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