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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대학생들이 가을철 학교축제에 가장 섭외하고 싶은 가수와 개그맨으로 ‘싸이’와 ‘김준현’이 각각 뽑혔다.
이벤트 전문기업 스타로그인이 20일 ‘이번 가을 축제에서 가장 섭외하고 싶은 가수(개그맨)’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9월 1일부터 2주간 서울예술전문학교 대학생 및 스타로그인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조사 결과, 섭외하고 싶은 가수로는 응답자의 58.2%가 ‘싸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소녀시대(17.6%), 아이유(7.5%) 등의 순이었으며 카라, 씨스타, 2PM 등이 뒤를 이었다. 싸이를 섭외하고픈 이유로는 '워낙 열정적인 무대로 유명하기 때문에' '후회 없는 축제를 꾸밀 수 있을 것 같기 때문' 등을 꼽았다.
섭외하고 싶은 개그맨 1위에는 김준현(60.5%)이 뽑혔다. 이어 신보라(21.6%), 박성호(7.4%) 등의 순이었으며 김원효, 박성광, 정태호 등이 뒤를 이었다. 김준현을 뽑은 이유에 대해서는 '바라만보고 있어도 웃음이 나온다', '스탠딩개그에 익숙하니까 사회를 잘 볼 것' 등을 들었다.
스타로그인 측은 “대학축제의 선호도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동시에 현장 장악력이 나타나는 의미있는 수치”라며 “단순한 인기의 척도를 넘어 해당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가치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데이터를 반영해서 봄, 가을철 학교축제에 학생들의 선호도가 잘 반영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보다 쉬운 섭외채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축제 게스트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싸이(왼쪽)와 김준현. 사진 = 스타로그인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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