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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수습기자] 택배 아저씨와 수령인의 대화 내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택배 아저씨의 투정'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택배 아저씨와 수령인이 나눈 대화가 담겨있다. 택배 아저씨가 "성명, 주소, 부재시 보관장소 문자 부탁드립니다"라며 메시지를 보내자 수령인은 "집에 사람 있어요"라고 답한다.
이에 택배 아저씨는 "집 주소를 말씀해 주시고 그런 말 해주세요. 미치겠어요"라며 "바람 때문에 날아갈 것 같아요", "그거 무겁단 말이에요"라고 택배를 두고 귀여운 투정을 부린다. 두 사람이 대화를 나눈 지난달 28일은 태풍 볼라벤이 온 날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귀엽다. 왠지 얼굴도 훈남일 듯" "둘 다 대화하는게 훈훈해서 귀여워 보인다" "택배 아저씨들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제가 된 택배 아저씨와 수령인의 대화.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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