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김성갑 감독대행의 문우람의 홈 송구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성갑 감독대행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감독대행체제 이후 3전 전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대행은 "전체 선수들이 다 잘했지만 특히 문우람의 수비 하나가 경기 흐름을 바꿔놨다"고 평가했다. 문우람은 팀이 3-1로 앞선 7회초 수비 1사 2루에서 박준서의 안타 때 홈으로 들어오던 2루 주자 전준우를 홈에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7일 잠실 두산전에 이어 또 한 번 홈 송구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 김 감독대행은 "경기에서 차지하는 수비 중요성이 잘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린 넥센은 21일 대전구장으로 이동해 한화와 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강윤구가, 한화는 김혁민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넥센 김성갑 감독대행.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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