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21일 오후 투수 손영민에 대한 임의탈퇴를 결정했다.
KIA는 21일 오전 음주운전 사고를 낸 손영민에 대해 구단 상벌위원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공인으로서 모범을 보여야 할 위치를 망각한 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품위를 손상 시킨 점, 그리고 구단 이미지를 실추시킨 점 등을 들어 해당 선수의 동의 하에 임의탈퇴를 결정하게 되었다.
21일 광주 서부 경찰서는 손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손영민은 이날 오전 3시 5분경 광주 서구 광천동 광천터미널 앞 도로에서 자신이 운전하던 스포티지 차량으로 주차된 모닝 차량을 추돌했다. 조사 결과, 손영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9%로 측정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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