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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빅뱅 탑(최승현)이 영화 '동창생' 촬영 중 유리 파편에 의한 손등에 부상을 당했다.
22일 오전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탑은 21일 새벽 유리를 사이에 두고 격투신을 촬영하던 중 유리 파편에 의해 오른 손등을 다쳤다. 이에 그는 같은 날 오전 수술을 마치고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수술을 진행할 만큼 작은 부상이 아니어서 소속사와 영화사는 비상 사태에 돌입, 탑의 안정과 회복에 중점을 두고 스케줄 변경과 연기에 대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하지만 탑은 현재 자신의 몸 상태보다 본인으로 인해 영화와 빅뱅의 스케줄에 피해가 되는 것을 더 걱정하고 있으며 예정된 스케줄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다지고 있다
실제로 탑은 당장 22일 팬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촬영 현장 공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데다가 다음주 주말부터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약 9주간 '2012빅뱅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탑은 현재 몸을 움직이는데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약속된 팬미팅과 월드 투어 콘서트는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의지를 소속사에 표명하고 있다. 소속사는 "약 2, 3주간 손에 붕대를 감고 회복기를 거쳐야 하는 부상이기 때문에 당분간 영화 촬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YG 소속사 관계자는 "탑은 이번 영화의 경우 감독이 교체되어 촬영이 잠시 중단 되었다가
얼마 전 촬영이 다시 재개된 만큼 또 다시 주인공인 자신으로 인해 영화 촬영 일정이 늦춰지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안고 있는 상태"라며 "탑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스케줄을 진행하는 방법을 담당의사와 잘 협의하겠다"라고 전했다
[영화촬영 중 부상당한 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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