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우완투수 임태훈이 55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임태훈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된 뒤 두산이 0-5로 뒤진 8회초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7월 29일 잠실 롯데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뒤 자취를 감췄던 임태훈은 55일 만에 복귀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선두타자 최정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이호준을 볼넷으로 내보내 무사 1,2루 위기를 맞은 임태훈은 박정권을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 세운 뒤 김강민을 3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잡아냈고 박재상을 2루수 오재원이 후진 수비한 지점으로 땅볼 유도를 해내며 무실점으로 위기를 탈출했다.
임태훈은 9회초 이재우와 교체돼 더이상 투구를 이어가지 못했다.
[임태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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