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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무한도전'이 위기에 빠졌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시청률 14.6%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방송분의 시청률 14.0%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시청률 8.8%, SBS '스타킹'의 시청률 8.2%와는 큰 격차가 있는 시청률로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로 나타났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슈퍼7 콘서트' 취소 사태의 여파로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슈퍼7 콘서트'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리쌍컴퍼니가 주축이 돼 준비한 콘서트로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티켓 가격, 콘서트 시간 등으로 논란이 일더니 급기야 지난 21일 전격 취소됐다.
이어 콘서트 취소 사태로 인해 힙합듀오 리쌍의 개리와 길이 각각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SBS '런닝맨', '무한도전' 하차를 선언하며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22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이번 사태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체조선수 손연재가 등장해 길을 포함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손연재에게 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리쌍의 길(위)과 MBC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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