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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에 이어 팝의 본 고장 영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영국 음반 순위 집계 차트 오피셜 차트 컴퍼니(the Official Charts Company)에 따르면 싸이의 정규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싱글부문 3위를 차지했다.
곡 '강남스타일'은 아일랜드 록밴드 스크립트(The Script)와 미국 래퍼 윌아이엠(will.i.am)'의 '홀 오브 페임(Hall of Fame)'과 영국 래퍼 이그잼플(Example)이 부른 '세이 낫싱(Say Nothing)'에 이어 세 번째 자리에 올랐다. 지난주 37위에 랭크됐던 싸이는 한 주 만에 34계단이 뛰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관련 영국 뉴스채널 BBC는 '강남스타일'이 아까운 차이로 1위를 놓쳤다고 전하며 다음 주 싸이의 차트 정상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아이튠즈에서는 지난 15일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넘게 정상을 지키고 있다. 또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서는 64위로 데뷔한 후 지난 19일 무려 53계단을 뛰어오른 11위를 기록하며 꿈의 10위권 진입이 유력한 상황이다.
[영국 오피셜 차트 컴퍼니 3위를 기록한 싸이. 사진 = YG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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