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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그룹 브라운아이즈소울 멤버 나얼이 자신의 첫 솔로앨범에 히든트랙을 숨겨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나얼은 지난 20일 첫 솔로앨범 '프린시플 오브 마이 소울’(Principle of my soul)'을 발매했다. 이 앨범에 담긴 10곡의 음원은 각종 음악사이트의 차트를 도배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같은 소식과 더불어 음악팬들 사이에서는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은 숨겨진 히든트랙의 존재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원으로 공개된 노래는 10곡이지만 새 앨범에는 히든트랙 37번 곡 'Yu Bwana'를 포함해 11곡이 담겼기 때문.
CD를 통해서만 들을 수 있는 이 곡은 나얼이 케냐의 대학생 크리스천 밴드 SAM에게 선물한 가스펠 곡으로 아프리카의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부른 이국적인 넘버다.
특히 이 곡은 10번 트랙까지 재생한 후 다시 처음 트랙으로 돌리면 들을 수 없다. 말 그대로 37번까지 트랙을 이동시켜야 들을 수 있는 것. 심지어 앨범 커버에도 37번 곡의 소개는 빠져있다.
나얼의 소속사 산타뮤직 측은 "히든 트랙에 담긴 곡이 CD를 구매하신 분들에게 정말 깜짝 선물처럼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37번은 나얼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라고 덧붙였다.
[37번 히든트랙곡을 수록한 나얼. 사진 = 산타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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