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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김명민이 손대는 드라마마다 대박을 터뜨리는 마이더스의 손 외주제작사 대표가 되어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김명민은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오는 11월 방영예정인 SBS 새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첫 촬영을 가졌다.
이날 회색 스트라이프 정장에 자주색 도트무늬 넥타이로 한껏 멋을 낸 김명민은 학생들에게 초청강연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역시 좌중을 압도하는 포스와 선 굵은 명품 목소리, 정확한 발음에서 나오는 뛰어난 대사 전달력은 '드라마의 제왕'의 품격을 올려놓을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김명민이 맡은 앤서니 김은 천재적 경영의 종결자로 경제 동물적 감각으로 흥행불패의 신화를 이루고 있는 외주제작사 대표다. 그는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돈과 명예,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것을 버리는 비열함을 가지고 있는 양면적 인물이다.
제작하는 작품의 막바지 촬영에서 부른 과욕으로 프로덕션의 대표직은 물론 모든 것을 잃은 앤서니는 신인작가 이고은(정려운)과 국내 톱배우 강현민(최시원)을 만나 재기를 꿈꾸게 된다.
['드라마의 제왕' 첫 촬영에 나선 김명민. 사진 = SBS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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