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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수습기자] 배우 김정은이 매혹적인 게이샤로 변신했다.
김정은은 24일 오전 공개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의 스틸 사진에서 억척스런 주부의 모습을 벗고 180도 달라진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은 '울랄라부부' 초반 선보이는 여옥(김정은)의 전생으로 화려한 이면과 달리 남몰래 독립군을 지원하는 게이샤의 모습이다.
김정은은 이 장면을 위해 일주일 동안 하루에 4시간씩 특별교습을 받았다. 붉은 색의 화려한 기모노를 입고 게이샤로 완벽 변신한 김정은이 청초하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을 뽐내며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여 현장 스텝들의 극찬을 받았다.
드라마 제작진은 "처음에는 김정은이 하루 동안만 배우는 일정이었다. 그러나 첫 날 수업을 들은 김정은이 좀 더 교습시간을 늘릴 수 없냐고 물어왔다. 단 한 장면이지만 수남(신현준)과의 끊어질 수 없는 전생의 인연을 보여주는 장면이기 때문에 더욱 욕심을 냈다. 평소에는 티격태격 하던 신현준마저 김정은에게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한편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부부가 법원에서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해운대연인들' 후속으로 오는 10월 1일 첫 방송된다.
[매혹의 게이샤로 변신한 김정은. 사진 = 콘텐츠 케이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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