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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LA를 시작으로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고 있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III(SMTOWN LIVE WORLD TOUR III)'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투어공연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GBK(Gelora Bung Karno Stadium)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무대에는 가수 강타, BoA, 그룹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5만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에서 SM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은 인도네시아어 인사와 멘트를 준비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왜(Keep your Head Down)', '쏘리쏘리', '지(Gee)', '루시퍼' 등 각 팀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유닛 무대,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 4시간 동안 총 46곡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게다가 동방신기 창민과 슈퍼주니어 규현은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 합동 무대에서, 객석에 있는 인도네시아 관객들 중 한 명을 이끌고 무대로 올라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관객들 역시 멤버별 사진과 이름이 담긴 각양각색의 플랜카드와 각 팀을 상징하는 야광봉 등을 흔들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9월에 생일을 맞이하는 소녀시대 효연(9월 22일)과 샤이니 Key(9월 23일)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도 선물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III'는 오는 11월 23일 싱가포르, 25일 태국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III' 공연 실황. 사진 = SM엔터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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