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지킨 '배우' 곽현화, 올누드 연기까지 "다 벗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개그우먼에서 배우로 변신한 곽현화가 영화 '전망 좋은 집' 제작진과의 약속을 지켰다.

곽현화는 자신의 첫 주연작 '전망 좋은 집'에 미연 역으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직장 여성들이 공감할 법한 소재들을 성(性)에 대한 극과 극의 생각을 가진 2명의 오피스 레이디 미연과 아라(하나경)를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최근 '전망 좋은 집'은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됐다. 곽현화의 노출 수위에 대한 궁금증이 한 몫을 한 것.

영화사 측은 "영화에 캐스팅된 후 그녀의 공식적인 입장은 '영화 전개상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라면 벗겠다'였고, 촬영이 모두 끝난 지금, 그녀는 제작진과 한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또 "'전망 좋은 집'에서 곽현화는 아름다운 몸매의 소유자이지만 자신의 몸에만 관심이 있고 자신의 내면에는 관심이 없는 남자들이 싫어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연애 초보 미연 역을 맡아 전라의 올 누드 연기까지 과감하게 소화해 내며 첫 번째 주연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곽현화 주연의 '전망 좋은 집'은 내달 25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전망 좋은 집' 스틸컷. 사진 = 영화사 폴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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