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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세계랭킹 11위인 캐롤라인 워즈니아키(22·덴마크)가 코리아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워즈니아키는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WTA(여자 테니스 투어) KDB코리아오픈 결승전에서 16위인 카이아 카네피(에스토니아)에 2-0(6-1, 6-0)으로 완승을 거뒀다. 올해 부진을 겪었던 워즈니아키는 올해 들어 첫 승을 거뒀다.
워즈니아키는 경기 내내 무리하지 않고 실수 없이 무난한 경기 운영을 했다. 1세트에서 단 1게임만 내주고 순조로운 경기를 이어간 워즈니아키는 첫 세트를 따내고 2세트에서는 더욱 압도적인 경기를 했다. 2세트에서는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완벽하게 경기를 마감했다.
세계 정상권에 오르기 전인 지난 2006년과 2008년에도 이 대회에 참가한 바 있는 워즈니아키는 세 번째 도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거둔 워즈니아키는 상금으로 11만 2300달러(약 1억 2600만원)를 받는다.
[워즈니아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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