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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전작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해 이름을 알린 배우 조정석이 차기작에서 연기한 새 캐릭터가 다소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감독 육상효)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운동권 꽃미남 대학생으로 출연한 조정석은 전작에서의 납뜩이는 자신과 같은 90년대 학번의 캠퍼스 생활을 그렸던터라 어려움이 덜했지만, '강철대오'에서는 80년대 학번을 연기해야해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시대적 배경을 확실히 알고는 있어야 연기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시대적 배경을 공부를 많이 해야했다. 감독님과 박철민 선배님이 환경과 분위기를 알려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주변의 도움을 받아 연기했다고 전했다.
또 조정석은 자신이 맡은 역할이 "민중가요계의 조용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영화 '강철대오-구국의 철가방'는 '방가방가'로 주연배우로의 흥행성을 증명한 배우 김인권의 2번째 주연작 코미디물이다. 유다인, 조정석, 박철민 등 맛깔스러운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1980년대 학생운동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개봉은 10월.
[조정석. 사진=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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