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최장수 MC 송해(85)가 건강전선 이상 없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 22일, 23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해 팬들의 우려를 낳았던 송해는 24일 오후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빅쇼 시즌2' 공연기획사 CJ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울 잠실 인근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 행사부터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해는 "과로에 감기가 겹쳐 어쩔 수 없이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링거주사를 맞고 이틀간 집에서 쉬고나니 ?I찮아졌다"며 "무엇보다 29년간 진행해온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처음 빠져 안타까웠고, 시청자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무리하지 않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특히 "희극인으로서 최초 기록인 이번 추석 연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최고의 버라이어티쇼로 죄송한 마음을 대신하겠다"고 강한 의욕을 밝혔다.
이로써 송해는 26일 경산에서 열리는 '전국노래자랑' 녹화와 28일, 29일에는 '송해 빅쇼 시즌2' 총연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그는 30일, 10월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빅쇼 시즌2' 첫 공연도 무리없이 소화할 전망이다.
'나팔꽃 인생 60년 송해빅쇼'는 지난해 추석연휴 서울 장충체육관서 첫 공연을 한 이후 1년동안 전국투어를 펼친 공연이다. 허참이 MC로 나서며 '방랑시인 송삿갓', '춘향전' 등으로 모든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건강에 이상 없음을 밝힌 송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